글또 7기를 시작하며

글또 7기를 시작하며…

처음 글또를 알게 된 건 작년 이맘때쯤이었습니다. 여러 교육 과정들을 거치며 새로운 것들을 매일매일 배워가던 중 이렇게 배운 것들 적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라는 마음에 어떻게든, 무엇이든 적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역시나 꼭 적어야 한다는 규칙이 없으니 어느새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글또를 알게 되었고 7기가 시작하면 꼭 함께하리라 다짐했습니다.

📝 그동안 글을 쓰면서!

항상 혼자서 개인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점점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글보다는 단순히 저장소로 이용되는 글만 작성하곤 했습니다. 글의 퀄리티도 떨어지고, 읽기 쉬운 풀어 쓴 글을 작성하기보다는 불렛 형식의 요약문만 적고 있더라고요. 결국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취지가 모호해지면서 꾸준함도 잃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좋은 방법으로 제 글을 꾸준히 읽는 독자가 생기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또 단순히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공통 분야의 다양한 글들을 접하고 싶었고, 여러 개발자분들의 좋은 글들을 많이 읽으면서 저 역시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했습니다!


글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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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노션 페이지

이런 제 상황에 딱 맞는 모임이 바로 글또였습니다. 개발 블로그를 통해 글 쓰는 의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고 글을 쓰는 것에서 나아가 비슷하고 또 다양한 분야의 개발 직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글또를 통해 이번 하반기를 알차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또한 얼마 전부터 개발자로 첫걸음을 나아가게 되면서 새롭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이러한 글들이 함께 성장하는 개발 직군의 다른 분들에게도 언젠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또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글을 쓰나요!

글또 7기를 진행하면서 작성하려고 하는 글 주제들은요…

🐾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글

외국 회사에서 원격 재택 근무로 일하는 경험

저의 첫 커리어는 외국 회사에서 FULL REMOTE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취업을 위해 준비한 것들, 또 현재 일하면서 느끼는 원격 근무, 재택근무에 대한 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볼 예정입니다.

📆 아니 벌써 2022년 5월이라고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향해 나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2022년을 어떻게 보냈고 앞으로 남은 7개월을 어떻게 보낼 지 회고와 계획을 세워보는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 말말말

저는 지금 몇 가지 스터디들(생활관리 스터디 윅백, 개발자 영어 회화 스터디,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알고리즘 스터디 알고합시다 등)을 하고 있는데요, 개발자 스터디들을 하면서 나누게 되는 다양한 주제들도(특정 아티클에 대해 토론한 여러 의견들을 정리한 글, 요즘 신입 개발자들이 경험하거나 고민하는 이야기들) 인터뷰 형식 등으로 공유하보고자 합니다.


📌 학술적인 내용을 담은 글

최근 제가 일하면서 새롭게 배운 것들도 블로그 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시리즈 형식으로 정리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꾸준히 적어보고 싶네요. 생각하는 주제들로는…

등이 있습니다.


📚 꾸준히 꾸준히

최근에 제가 사랑하는 멋진 글들을 쓰는 지인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글을 잘 쓸 수 있어! 하며 물었는데요, 글을 잘 쓰는 방법은 글을 매일 쓰는 것에서 나온다는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한 줄이라도 매일 쓰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며 그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20매의 글을 써 내려간다고 합니다. 역시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글또 분들의 다짐 글들을 읽어보면서도 느꼈지만 저 역시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다못해 커다란 개요만이라도 매일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번 글또 기수가 끝나면 조금은 풍요로워질 제 블로그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