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글또 8기를 시작하며
글또는 글 쓰는 개발자 모임입니다! 글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 글또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글또 8기를 시작하며…
글또를 통해서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또를 7기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7기에 이어서 8기까지! 제가 글또에 계속해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기 위해 우선 저의 예전 글들을 찾아봤습니다.
혼자서 개인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점점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글보다는 단순히 저장소로 이용되는 글만 작성하곤 했습니다. … 글을 꾸준히 읽는 독자가 생기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공통 분야의 다양한 글들을 접하고 싶었고…
어느새 2주에 딱! 이틀 주말 동안! 급하게 글을 작성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단순히 요약정리하는 글이라 주제가 다양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는 글또가 주는 선한 영향력을 느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읽을 수 있는’ 글을 꾸준히 쓰게 됐고 또 너무 소중한 피드백들도 감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수엔 여러모로 개인 사정이 바빠 커피챗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다음 기수에서 또 활동할 수 있다면 여러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쓴 글들을 읽어보니 글을 마감에 닥쳐서 쓰는 버릇을 고치고 싶다고 적혀있네요. 그러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마감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이라는 사실…!🥹 아무래도 2주라는 시간 동안 글을 어떻게 작성해나갈지 미리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밖에도 7기 때는 책을 읽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글 위주로 작성했던 점, 또 개인 사정으로 바빠 글또의 다양한 커피챗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 등이 제게 아쉬움으로 남아있어 보입니다.
사실 글또 7기가 마무리된 이후로도 글을 쓰긴 했는데 단순히 제 면접 준비를 위한 요약 정리용 글이 대부분이라 글의 활용도가 높지 않고 가독성도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8기에서는 과연 어떤 글을 쓰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8기에 작성할 주제들은요!
📌 다시 하게 된 취업 준비
작년 글또를 참여할 때는 인턴 과정을 진행 중이었는데요! 해당 과정을 마무리하고 글또 8기를 시작하는 지금은 다시 취준생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알고리즘 문제를 풀거나, 면접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곤 합니다. 언제나 공부를 할 때마다 휘발되는(!) 소중한 내용들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참여하고 있는 면접 스터디나 알고리즘 스터디를 통해서 다른 스터디원들과 함께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에도 집중해볼 계획입니다.
다양한 CS 지식부터 실제 면접을 참여하면서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을 이 다음 면접에서는 더 충실히 대답할 수 있도록 질/답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저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앱스토어에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과 디자인 팀원 세 분과 백엔드 팀원 둘, iOS 팀원 둘 총 7명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가벼운 토이 프로젝트로 참여했는데 어느새 팀의 규모도, 기획과 기능도 다양해져 작은 스타트업 같은 iOS 어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배포 단계라 우여곡절이 많지만 언젠가 어플리케이션이 세상에 나올 그 날을 기대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만났던 다양한 문제들을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다짐을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7기보다 한 걸음 더 나은 8기가 되기 위해 지키고자 하는 저만의 규칙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요. 아래 두 규칙을 매번 글을 제출하는 2주가 지날 때마다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 글을 미리미리 작성합니다! 2주라는 시간에 안일해지지 않게 기존보다 더 이른 날짜로 저만의 마감일을 지정해 보려고 합니다.
- 우선 첫 주 차 금요일 전까지 글감이나 글의 구조, 필요한 자료를 공부하는 등 전반적인 틀을 잡고 기존 일요일보다 조금 이른 2주 차 금요일을 저만의 마감일로 지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또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글을 쓰면서 글이 밀리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7기 때는 참여하지 못했던 다양한 커피챗 등의 네트워킹 시간에 최대한 참여하고자 합니다.
- 체력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놓치지…않을거예요…